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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포토] 김환희, 이제는 어엿한 숙녀~

배우 김환희가 18일 오후 서울 목동SBS 방송국에서 열리는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찬우 기자 park.chanwoo@joongang.co.kr 2022.05.18 2022.05.1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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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생겼다' 김환희-류수영-김도훈, 행복한 바닷가 나들이

'목표가 생겼다' 김환희와 류수영, 그리고 김도훈의 행복한 바닷가 나들이가 포착됐다. MBC 수목극 '목표가 생겼다' 측은 26일 행복한 치킨 식구들의 나들이 현장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김환희부터 류수영, 김도훈까지 사장님과 아르바이트생이 바닷가로 총 출동해 마치 가족같이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뽐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김환희(소현)는 엄마 이영진(유미)과 류수영(재영)이 만나고 있는 것을 보고 잃어버렸던 어릴 적 기억을 떠올렸다. 류수영이 다름아닌 자신의 아빠이자 인생을 불행하게 만든 장본인이라고 생각했다. 복수하기 위해 아빠의 인생에서 행복을 망가뜨리겠다는 발칙한 목표를 갖게 된 김환희는 행복한 치킨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김도훈(윤호)을 이용해 위장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하지만 김환희에게 따뜻하고 다정하게 대해주는 류수영과 이제 막 시작한 풋풋한 사랑에 마냥 설렘을 느끼는 김도훈은 그녀의 진짜 목표가 무엇인지 속내를 알아 채지 못하고 있는 상황. 2회 말미에는 류수영과 교제 중인 윤호 할머니의 요양 보호사 이진희(복희)가 김환희의 진짜 정체에 대해 의심을 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결말을 향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처음으로 다 함께 바닷가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 행복한 치킨의 식구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진희까지 나란히 바닷가를 거닐고 있는 모습을 포착한 이번 스틸은 지난 방송에서 그려졌던 일촉즉발 위기 상황과는 정 반대의 훈훈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양손 가득 조개를 들고 어린 아이처럼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는 19살 동갑내기 커플 김환희와 김도훈의 모습에서는 보는 것만으로도 청량함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이들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는 류수영과 이진희는 그 표정과 눈빛만으로도 행복한 기운이 전달되고 있어 3회를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목표가 생겼다' 제작진은 "바닷가 촬영은 배우들 뿐만 아니라 모든 스태프들도 함께 힐링이 되었던 장면이다. 촬영 하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아 오랫동안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아있을 것 같다. 한 가족처럼 행복해 보이는 이들의 바닷가 나들이 뒤에 상상을 뛰어 넘는 반전 전개가 펼쳐진다. 화기애애했던 이들의 나들이가 어떤 사건으로 이어지게 될 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늘(26일) 오후 9시 20분에 3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2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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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스키즈 아이엔·크래비티 민희·트레저 예담, 꽃다발 안고 졸업

스트레이 키즈 아이엔, 크래비티 민희, 트레저 예담, 위키미키 루시, 전 TRCNG 멤버 태선, 디크런치 딜란, 에이프릴 레이첼, 이달의 소녀 여진, 레드스퀘어 보민 등 고등학교 졸업식에 아이돌들이 대거 참석했다. 민희는 5일 오전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남강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했다. 이날 졸업식은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를 유지함에 따라 행사를 간소화해 졸업생만을 대상으로 각 학급 교실에서 진행됐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졸업을 하게 되어서 기쁘기도 하지만 지나간 시간들이 이제야 실감이 나는 것 같다. 3년 동안 함께 보낸 학우들과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지나간 시간들이 많이 아쉽지만, 이제는 성인이 된 만큼 또 다른 시작이라 생각하고 좀 더 주어진 일에 감사하게 생각하며 열심히 활동할 예정이다. 오늘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졸업을 축하해준 멤버들과 러비티 분들께 감사드리며 하루빨리 코로나로부터 벗어나 안정화를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서울 구로구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선 수많은 아이돌 가수들이 졸업식 참석을 위해 교문을 지나갔다. 스트레이 키즈 아이엔은 패딩 안에 교복까지 꺼내보이며 열정적으로 포토타임을 가졌다. 예담, 루시, 여진 등은 꽃다발을 품에 안고 친구들이 있는 반으로 향했다. 5일 아역배우 김환희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환희 배우가 스무살이 됐는데 왜 내가 뿌듯하지? 졸업 축하해요 환희 배우"라는 글과 함께 그녀의 근황을 담은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고등래퍼' 우승으로 이름을 알린 래퍼 이영지는 SNS에 “축 졸업”이라는 문구와 함께 졸업 인증샷을 올려 주변의 축하를 받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2.0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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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다음이 궁금해" '날찾아' 박민영, ♥서강준 붙잡을까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박민영이 서강준을 향한 마음이 한층 더 깊어진 모습을 보였다. 현재는 물론 앞으로의 미래를 궁금해하며 서강준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키웠다. 지난 3월 31일 방송된 JTBC 월화극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는 서강준(임은섭)의 삼촌이 북현리로 찾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나랑 어디 좀 갔으면 좋겠다"면서 서강준과 함께 길을 나섰다. 그 모습을 본 김환희(임휘)는 "절대 가지 마라. 가면 죽는다"라고 소리를 쳤다. 이번에 가면 절대 돌아오지 않을 사람 같았던 것. 이 소식을 접한 남기애(윤여정)와 강신일(임종필) 역시 애가 타긴 마찬가지였다. 삼촌은 서강준에게 이제 배를 그만 타겠다고 말하며 책방 건물을 샀다고 전했다. 그간 서강준에게 받았던 기름값과 그간 배를 탔던 돈 모두 합쳐 건물을 마련한 것. 그러면서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혼자인 놈들이 있다. 피가 그런 것이다. 죽을 때까지 혼자 살아야 하는 피가 있다. 그럼 상처 받을 일도 없다"면서 자신과 함께 살자고 했다. 서강준은 고민에 빠졌다. 그간 행복해지려고 하면 주변 사람들이 떠나 항상 혼자였던 삶. 그 삶에 들어와 따뜻하게 밝혀준 이가 박환희네 가족들과 박민영(목해원)이었다. 친부모가 아니기에 서강준을 붙잡고 싶어도 붙잡을 수 없는 처지였다. '사랑한다고, 정말 당신을 많이 사랑하고 있다고, 보고 싶었다고, 미안했다고 말하지도 못하고'를 되뇌었고 서강준이 돌아올 것이라고 믿고 있었던 박민영은 환한 미소로 그를 반겼다. 진짜 곧 떠날 것이냐고 묻는 박민영에 서강준은 "너도 봄이 오면 떠나잖아. 날씨가 좋아지면, 이곳이 따뜻해지면 너도 결국 돌아갈 거잖아"라는 말로 두 사람의 이별을 암시했다. 하지만 박민영의 서강준을 향한 마음을 생각보다 깊었다. 다음이 궁금해질 정도로 그와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고 있었다. 과연 박민영은 떠나려는 서강준을 붙잡을 수 있을까. 두 사람은 추억이 공존한 북현리에서 함께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0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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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X스탠리, 김환희·유승호 칭찬 "아역배우계의 올바른 예" (라디오쇼)

'라디오쇼' 박명수와 스탠리가 배우 김환희와 유승호를 칭찬했다.2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영화학과 교수 겸 제작자 스탠리가 수요일 고정 코너 '씨네 다운타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두 사람은 영화 속 아역배우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스탠리는 "옛날에 아역배우들은 흔히 말하는 국어책 읽기 연기를 한다는 말이 많았다. 그런데 이제는 아역 배우들의 연기력이 상당해졌다"라며 아역 배우 연기의 발전 양상을 설명했다.박명수가 '곡성' 김환희를 언급하자 스탠리는 "나이만 어리지 성인처럼 프로페셔널하게 연기하고 있다"라며 "상대역이 곽도원 씨였는데도 연기력에서 밀리지 않았다"고 칭찬했다.이어 스탠리는 아역 배우 정변의 대표주자로 유승호를 꼽았다. 스탠리는 "유승호는 9살 때 '집으로'라는 영화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유승호는) 영화 업계에서도 칭찬이 자자하다. 성인이 되자마자 군대를 갔다오고 본격적으로 연기활동을 시작했다. 정말 자기 관리가 대단한 친구다"라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4.2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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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조이현 "JYP 연습생 2년→소속배우, 꾸준히 노력할 것"

배우 조이현(19)이 MBC 월화극 '나쁜 형사'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짧지만 강렬한 한 방을 남겼다. 이설의 고등학교 시절인 배여울 캐릭터를 소화했다. 신예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대본리딩부터 시선을 압도했다는 조이현은 길지 않은 연기 경력에도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 앞으로가 기대되는 기대주로 떠올랐다.조이현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연기 연습생 생활을 약 2년 가까이 해왔다.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중학교 3학년 때 뮤지컬 '위키드'라는 작품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 뮤지컬 배우, 배우가 되고 싶었다. 열심히 준비해서 한림예고 뮤지컬과에 합격해 진학했다. 학교에서 춤, 노래, 연기를 배우는데 연기에 흥미를 느꼈다. 부족하다는 걸 많이 느껴서 더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연기학원을 다녔다. 학원에 내방 오디션이 많더라. 선생님이 JYP 연습생 오디션이 있는데 볼 생각이 있냐고 물어서 봤는데 붙었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 -JYP 연습생에서 소속 배우가 됐다."직원으로서는 새내기다.(웃음) 배우 연습생 생활은 고등학교 때부터 쭉 했다. 2년 정도 했다. 배우 연습생 중엔 오래된 편이라고 하더라. 그러다가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오디션을 보러 다니기 시작했다. 회사에 들어와서 차근차근 준비했다. 트레이닝을 많이 받았다." -회사 식당은 좋나."어제도 먹었다. 진짜 맛있다. 회사랑 집이 가까워서 회사를 자주 가는 편인데 항상 회사에 가면 식당에서 밥을 먹는다. 집이 가까워 부러워한다." -데뷔작이 그럼 웹드라마 '복스노트1'인가. "'복수노트1'에 회차 주인공으로 잠깐 나왔다. 그때 김향기 배우님이랑 김환희 배우님이 주연었다. 그때 긴장을 많이 했었는데 학생물이라서 재밌게 촬영했던 기억이 있다." -주변 반응은."중학교, 고등학교 친구들이 엄청 응원해준다. 내가 방송에 나오면 본방 사수를 해준다. 최근에 친구들이 '여울아'라고 부르더라. 부모님은 뿌듯한 반응을 보였다. 처음으로 고정 작품에 들어가서 임팩트 있는 연기를 하게 됐는데 딸이라서 그런지 웃기게 봐 주더라. 신기해하고 뿌듯해하는 것 같다. 부모님은 항상 응원해주고 지지해주는 편이다." -형제관계는 어떻게 되나."1살 차이 오빠가 있다. 오빠가 진짜 착하다. 어릴 때부터 싸울 일이 거의 없었다. 오빠는 내가 초등학교 때 유학을 가서 거의 싸울 일이 없었다. 오빠가 응원을 많이 해준다." -학창시절 어떤 학생이었나."학교를 너무 좋아해서 방학이 너무 싫었다. 방학 때도 학교에 가서 연습했다. 놀아도 학교에서 놀았다. 학교를 너무 좋아해서 아직도 고등학교 선생님들이랑 연락하고 그런다. 학교 선생님들이랑 뮤지컬을 보러 가기로 했다. 학교를 재밌게 다녔던 기억이 있어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 -절친한 배우 친구는."신은수랑 친해졌다. 같은 회사 동료라 친했었는데 드라마 '배드파파'를 하면서 더욱 우정이 돈독해졌다." -평소 취미는."시간이 생기면 거의 대부분 누워있는 편이다. 가만히 있는 걸 좋아한다. 아니면 강아지랑 같이 눕는다.(웃음) 정말 나가고 싶으면 친구들이랑 밥 먹고 사진 찍고 그런다. 트램펄린을 좋아해서 죽전까지 가서 타고 왔다." -신년 소망은."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고 최대한 열심히 하고 싶다. 해외여행을 가고 싶은데 이제 막 시작했으니까 열심히 연기하는 게 목표다. 해외에서 촬영하는 게 소원이다. 해외 로케이션을 했으면 좋겠다. 훗날 기회가 주어진다면 KBS 2TV '배틀트립'이나 tvN '짠내투어'에 출연하고 싶다. 진짜 좋아한다." -차기작 계획은."열심히 오디션을 보면서 준비하고 있다. 처음 연습생으로 들어왔을 때 정말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가능성을 보고 뽑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연기와 친해지는 시간이 길었던 것 같다. 하지만 연습했던 그 시간들이 너무나 소중하고 뿌듯하다. 꾸준히 오랫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앞으로도 더 노력하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박찬우 기자 2019.01.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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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기대상] 유동근·김명민 대상…4년 연속 공동수상 (종합)

KBS가 4년 연속 연기대상을 두 사람에게 안겨줬다.배우 유동근과 김명민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8 KBS 연기대상에서 영광의 대상 주인공이 됐다.네 번째 KBS 연기대상 대상 트로피를 거머쥔 유동근은 "사실 '같이 살래요'는 장미희 씨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제가 뭐 한 게 있다고 나이가 많아서 그런진 모르지만 이걸 어떻게 제가 감당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저희가 사실 시작할 땐 주말드라마로선 처음으로 60대의 로맨스를 기획했다. 저나 장미희 씨에게는 무한한 짐이었다. 그래도 살다가 보면 힘들 때가 있었는데 그때 어느 분이 이 또한 지나가리라고 그 말을 알려준 분이 있었다. 그래서 해볼만 하다고 늘 그 사람과 저는 현장에서 손잡고 했는데 베스트 커플상으로 만족했다. 그 로맨스를 살리고 싶어서 감독, 작가가 끝까지 저희들의 손을 놓지 않았다. 오히려 그 드라마를 하면서 어느 때보다도 후배들에게 제가 더 의지했다. 이제 하나밖에 남지 않은 주말드라마다. 이 방송국에 무한한 사랑을 갖고 있다. KBS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폭염에 고생한 스태프 여러분, 나와 같이 현장에서 항상 장난쳐준 모든 후배, 나와 함께 고생한 사람들, 회사에도 감사드린다. 이제 2019년 황금 돼지해에 우리 모든 연기자들의 소망은 올해는 대하드라마가 제발 부활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저는 '미스터 션샤인'에서 멋진 연기도 부러웠지만 그 드라마를 보고 의병이라는 단어를 배웠다. 이제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열의와 열정과 성원을 해주시면 대하드라마가 반드시 부활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소신 있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김명민은 '불멸의 이순신'으로 2005년 대상을 받은 이후 13년 만의 두 번째 수상이다. 그는 "제가 한때 모든 걸 포기하고 떠나려고 했을 때 제2의 연기 인생을 살게 해준 곳이 바로 이곳이다. 13년 전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너무 부족하고 형편없지만 이런 영광스런 자리에 제가 설 수 있도록 해주신 KBS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배우가 어떤 멋진 역할을 연기할 수 있는 건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기회를 주시고 믿고 맡겨 주신 백미경 작가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99년도 조감독 시절 저는 무명 배우로 작품에서 만났는데 20년 만에 이형민 감독님과 한 작품에서 만나 정말 영광이었다. 감사하다. 김현주 씨가 없었다면 이 자리에 감히 올라올 수 없었을 거다. 라미란 씨도 너무 힘들었을 텐데 잘 참아주고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 덕분에 더 좋은 연기를 할 수 있었다. 라미란, 김현주 씨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 이 공은 모두 그대들 덕이다"고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남자 최우수상은 최수종과 차태현이 공동 수상했다. 최수종은 주말극 '하나뿐인 내편'에서 불의의 사고로 살인자가 돼 정체를 숨기고 사는 강수일을 연기하고 있다. 차태현은 종영한 '최고의 이혼'에서 예민하고 까칠한 남자 조석무를 연기하며 공감을 주는 이야기를 전했다. 여자 최우수상은 차화연과 장미희가 공동 수상했다. 차화연은 '하나뿐인 내편'에서 유이(김도란)의 시어머니 오은영으로 활약 중이다. 장미희는 종영한 '흑기사'에서 장백희를, '같이 살래요'에서 이미연을 연기하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다음은 2018 KBS 연기대상 수상자(작).▲대상=유동근('같이 살래요') 김명민('우리가 만난 기적')▲최우수상=최수종('하나뿐인 내편') 차태현('최고의 이혼') 차화연('하나뿐인 내편') 장미희('흑기사' '같이 살래요')▲중편드라마 우수상=서강준('너도 인간이니') 라미란('우리가 만난 기적')▲미니시리즈 우수상=최다니엘('저글러스' '오늘의 탐정') 장동건('슈츠') 백진희('저글러스' '죽어도 좋아')▲베스트 커플상=서강준·공승연('너도 인간이니') 최다니엘·백진희('저글러스') 김명민·라미란('우리가 만난 기적') 차태현·배두나('최고의 이혼') 유동근·장미희('같이 살래요') 이장우·유이('하나뿐인 내편') 최수종·진경('하나뿐인 내편')▲작가상=김사경 작가('하나뿐인 내편')▲네티즌상=김명민('우리가 만난 기적') 박형식('슈츠')▲장편드라마 우수상=이상우('같이 살래요') 이장우('하나뿐인 내편') 한지혜('같이 살래요') 유이('하나뿐인 내편')▲일일극 우수상=강은탁('끝까지 사랑') 박윤재('비켜라 운명아') 하희라('차달래 부인의 사랑') 박하나('인형의 집')▲연작·단막극상=장동윤('땐뽀걸즈') 윤박('참치와 돌고래') 이일화('엄마의 세 번째 결혼') 이설('옥란면옥')▲조연상=인교진('죽어도 좋아') 김원해('오늘의 탐정' '너도 인간이니) 김현숙('추리의 여왕2' '너도 인간이니') 윤진이('하나뿐인 내편')▲신인상=박성훈('하나뿐인 내편' '흑기사') 김권('같이 살래요') 박세완('땐뽀걸즈' '같이살래요') 설인아('내일도 맑음')▲청소년연기상=남다름('라디오 로맨스') 김환희('우리가 만난 기적')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KBS 방송화면 2019.01.01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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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김환희 "'곡성' 이후 연기가 더 어려워졌다"

엑소 수호, 김준면과 김환희의 풋풋한 매력이 어우러진 화보가 공개됐다.김준면과 김환희는 7일 발간하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에서 귀여운 친구 사이의 일상을 그려냈다. 초여름 오후, 방과 후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듯한 둘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화보에 담겼다. 김준면은 레터링 티셔츠와 데님 재킷, 면 팬츠 등 편안한 캐주얼 룩을, 김환희는 체크 스커트, 흰 티셔츠 등으로 스쿨 룩을 입어 풋풋한 매력을 선보였다.영화 ‘여중생A’의 재희역으로 열연한 김준면은 김환희와 호흡한 소감에 대해 "환희는 겉으로 보기엔 그저 영락없는 고등학생이지만 배우로서 만난 환희는 큰 영감을 준 친구다. 미래라는 캐릭터를 잘 잡아주었고, 내 캐릭터가 분명하고 리액션을 잘하면 드라마적인 흐름에 문제없는 좋은 연기가 나올 것 같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환희의 말과 행동에 더욱 집중해서 연기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10대들의 성장을 다룬 이야기이니만큼, 김준면의 중학교 시절 또한 궁금하다는 질문에는 "말 그대로 질풍노도의 시기였다. 하하. 하고 싶은 게 뭔지도 몰랐다. 그러다 3학년 때 SM에 연습생으로 들어가게 됐고 그때부턴 가수와 연기 쪽에 꿈을 두고, 오히려 남들에 비해 빠른 속도로 스스로를 갈고 닦았던 것 같다. 사춘기 때도 딱히 문제를 일으키거나 그런 학생은 아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여중생A’에서 주인공 장미래를 연기하는 김환희는 함께 호흡을 맞춘 김준면에 대해 "재희 오빠(영화 속 김준면의 배역 이름)랑 연기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초반에는 제가 내향적이어서 먼저 말을 잘 못 건다. 그런데 오빠가 먼저 다가와서 어색한 분위기도 깨주고 장난도 쳐줬다. 고마웠던 순간이 너무 많다"고 밝혔다.김환희는 영화 ‘곡성’(2016) 이후 연기에 변화가 있었냐는 질문에 "연기가 더 어려워졌다. ’곡성’을 찍으면서 제가 알고 있던 감정의 폭이 훨씬 더 넓어졌다. 대사나 상황을 볼 때 어떤 감정으로 연기해야 하는지 파악하는 게 오히려 복잡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배역을 더 깊이 연구하게 됐다. 이제는 그냥 내가 원래 알고 있던 감정인 것처럼 연기해야겠다 싶다"고 전했다. 김준면과 김환희의 화보는 6월 7일 발간하는 ‘하이컷’ 223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06.0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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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는길’ 10일 새벽 촬영 끝…‘사랑 혹은 딸, 결말 어떨까’

‘공항가는 길’ 최수아가 사랑과 딸 사이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10일 새벽 KBS2 ‘공항가는 길’ 모든 촬영이 마무리됐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서로를 다독여가며 끝까지 훈훈하게 촬영을 마쳤다. 이제 편집만 남았다.한 드라마 관계자는 “이숙연 작가님이 대본을 멋지게 쓰신 대본을 마지막까지 높은 완성도의 영상으로 내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영화 ‘봄날은 간다’를 집필한 이 작가는 ‘공항가는 길’로 첫 지상파 드라마 데뷔를 마쳤다. 따뜻한 멜로 감성과 미묘한 심리가 묻어난 대사들이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지난 9일 방송된 15회 말미 최수아(김하늘)는 서도우(이상윤)과 남았다. 딸 효은(김환희)를 뉴질랜드로 보내고 눈물을 펑펑 쏟았는데 마지막 회에서 어떤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공항가는 길’ 종방연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예정됐다. 후속으로는 ‘오 마이 금비’가 방송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6.11.10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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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공항', 아내(장희진)와 친구(최여진)를 믿지마라

믿을 사람이 없다.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공항가는 길'에서는 이상윤(서도우)과 김하늘(최수아)가 각각 아내와 친구로 인해 힘들어했다.김하늘은 딸 김환희(박효은)에 대한 미안함과 갑갑한 상황으로 인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후 이상윤에게 "위로가 필요하다. 일 그만 뒀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이상윤은 곧바로 전화를 걸어 "잘했다. 어떤 위로가 필요하냐"며 달랬다.최여진(송미진)은 시드니에서 장희진(김혜원)과 만남을 막기 위해 신성록(박진석)의 방을 찾았다. 최여진과 신성록은 과거 동거 관계. 마주앉은 두 사람은 와인을 마셨고 신성록은 최여진에게 키스했다. 최여진은 '과거처럼 편하게 지내면 안 돼'라고 묻는 신성록에게 "왜 결혼까지 해놓고 같이 사는 사람한테 집중을 못 하냐"고 했지만 흔들렸다.뒤늦게 아내 김하늘의 사직 소식을 들은 신성록은 분노했다. "회사를 관뒀다는게 무슨 소리냐"며 "일방적인 통보, 난 이제 안 참는다"고 했다.이후 김하늘의 환송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정연주(강은주)는 시드니에서 최여진과 신성록이 한 방에 있는 모습을 본 것을 김하늘에게 얘기했다. 정연주는 "선배님은 왜 남편이랑 놀아나는 저런 친구를 두셨냐"고 했다. 김하늘은 애써 침착하게 "나 만큼이나 미주랑 진석씨 친하다. 어쩜 미주랑 진석씨랑 결혼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최여진도 당황하지 않고 "사적인 일로 방에 들어간 것 아니다"고 둘러댔다.이상윤은 죽은 딸 박서연(애니)의 이메일을 확인하다 친부와 계속 연락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후 장희진의 비밀을 모두 알게 됐고 "당신 누구냐"고 물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10.20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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